러시아 월드컵 배당률

러시아 월드컵 배당률

6월 15일 금요일 00시 러시아와 사우디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된다.

도박사들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팀으로 브라질, 독일,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벨기에, 잉글랜드 순으로 꼽고있다.

브라질의 우승 배당이 5.0로 독일 5.5보다 조금 더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몇 일 전에 봤을때는 독일이 더 낮았던 걸로 기억한다.

대한민국 월드컵 배당률

참고로 우리나라의 월드컵 우승 배당률은 파나마, 사우디에 이어 751로 뒤에서 세 번째이다.

대한민국 우승에 만원을 걸고 한국이 우승하면 751만원을 받는다.;;

반면 일본과 호주의 배당은 301이다.

751이나 301이나 발생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만큼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한국팀에게 험난한 도전이다.

헛소리를 조금 덧붙이면 300~500배는 축구경기에서 1:0, 2:1 등 한 골차로 지고 있는 팀이 게임 종료 무렵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달아 넣고 승리를 했을때 얻을 수 있는 배당이다.

다음은 각 조별 예선을 통과에 대한 배당이다.

A조는 러시아와 우루과이

B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예선 통과가 유력하다.

C조에서는 프랑스와 덴마크, D조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가가 각각 예선통과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승후보 브라질은 E조 통과가 유력하고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스위스와 세르비아가 다툰다.

우리나라가 속한 F조에서는 또 하나의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이 무난히 예선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은 한자리를 두고 멕시코와 스웨덴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배당은 4.5배이고 예선탈락은 1.16이다.

게다가 조별 예선 1위를 차지할 경우는 17배로 객관적으로 도박사들은 우리나라의 무난한(?) 조별예선 탈락을 예상하고 있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G조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H조에서는 폴란드 1.57 와 콜롬비아 1.36를 유리하게 보고 세네갈 2.25을 복병으로 생각한다.

일본을 H조 최약체로 예상은 하고 있지만 예선 통과 배당률 3.25로 객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그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자존심 상하지만 어쩌겠나.

돈이 걸린 도박판에서 냉정하게 판단한 배당률인 것을...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것은 보란 듯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도박쟁이들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애국 베터들에게 배당의 기쁨도 같이 나누어 주길 바란다.

아래는 경기 일정에 따른 배당률이다.

러시아가 사우디를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보이는데 홈팀의 배당률이 1.45면 양호한 것이다.

우루과이의 1.61이라는 배당 또한 양호해 보인다. 

대회 이틀째부터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전을 비롯하여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우승후보들의 경기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엔 비로소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경기가 벌어진다.

배당률에서 보듯 우리가 열세인 것은 맞지만 축구공은 둥글고 스포츠엔 이변이 항상 존재한다.

참고로 아래는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