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낭염 증상과 원인 흉통이 누워 있을 때는 심해지지만 앉아 있거나 앞으로 몸을 기울였을 때 호전된다면 심장을 감싸고 있는 심남에 생긴 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염증이 심해져 심낭에 삼출액이 많아지면 심장을 압박하여 심장의 펌프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 심장은 심낭(pericardium, 심막)이라는 주머니 같은 구조물이 둘러 싸고 있다. 이 주머니는 왼쪽 가슴에 위치하고 있어 만약 염증이 생기면 바로 그 자리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낭 또는 심막에 생기는 염증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은데 그 밖에도 세균 감염이나 폐암의 전이에 의해 심낭염(심막염)이 생길 수 있으며,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혈액에 노폐물이 많아지고 수분 배출이 줄어들어 체액이 과도하게 많아졌을 때 심근경색증 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