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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2차전 골든스테이트 VS 클리블랜드


NBA파이널 1차전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예상했듯이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하였다.

최종 스코어는 124:114로 10점차이로 골든스테이트가 이겼지만 내용상으로는 4쿼터까지 팽팽한 경기흐름이었고 연장까지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결과적으로 베트맨 기준 골든스테이트의 1.07배당이 적중하였고, 핸디 +11.5은 클리블랜드의 승리였다.


르브론 제임스는 5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4쿼터 막판 경기종료 4초 정도를 남기고 동점 상황에서의 조지힐의 자유투 2구 실패와 연이은 JR 스미스의 어처구니 없는 역주행-스미스는 조지힐이 놓친 자유투를 리바운드 하였으나 팀이 리드하고 있는 줄 알고 골밑에서 외곽으로 역주행 하였다.-으로 팀의 패배를 바라봐야만 했다.


이어진 클리블랜드의 연장전 5분은 무력했고 연장 스코어 17:7을 기록하며 맥빠진 패배를 기록했다.


이제 다시 2일을 쉬고 6월 4일 09시(한국시간) 2차전 경기를 갖는다.


클리블랜드는 원정에서 1승을 올리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고 골든스테이트로서도 우승을 위해서는 홈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1차전의 경기결과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음에도 2차전의 승리 팀 예상 역시 대부분 골든스테이트로 기우는 분위기다.


다만 벳 365의 경우 핸디 기준점이 클리블랜드 +11.5점으로 1차전보다 1점이 낮아졌고 클리블랜드의 승리 배당이 1차전 7.2에서 2차전 6.0으로 조정되었다.



역시나 베트맨의 배당은 벳365보다 낮게 조정되었지만 1차전보다는 차이가 덜하다.


파이널 2차전의 승부의 키는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도와줄 만한 플레이어가 출현하느냐다.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르브론 제임스는 본인의 역할을 다했고 그 초인적인 능력으로 팀을 파이널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파이널 상대인 골든스테이트는 이전까지 상대했던 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비록 골든스테이트도 서부콘퍼런스 파이널에서 휴스턴과 7차전까지 치열한 승부를 치르고 올라왔지만 작년 우승때의 최강의 전력 그대로인 반면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이 떠났고 동부컨퍼런스 4위의 성적이 말해주듯 작년보다 전력이 떨어진다.


1차전에서 보았듯 르브론 제임스는 여전히 홀로 빛나고 있지만 팀 승리를 이끌어 내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어쩌다가 상대 팀을 제대로 봉쇄하여 한 두번의 승리를 거둘 수는 있겠지만 4번의 승리를 해야 우승을 하는 파이널에서 콜든스테이트를 상대로 그것이 가능하겠는지와 과연 몇 번이나 이길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전문가들의 우승 예측은 일방적으로 골든스테이트를 향하고 있고 그마저도 대부분 4:2이내의 확실한 골든스테이트의 우세를 점친다.


그러나 1차전에서처럼 르브론 제임스가 다시 한 번 힘을 내주고 케빈러브가 받쳐준다면 적지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케빈러브는 1차전에서 39분을 뛰며 21득점을 올린것은 뇌진탕 증세로 출전자체가 불확실하였지만 1차전에 복귀하여 나름의 성과를 올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차전에 부진했던 카일코버가 외곽슛을 좀 더 넣어준다면 클리블랜드의 희망은 실현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조금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탐슨은 발목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아직 미정)

클레이탐슨은 지난 1차전에서 24득점을 올리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기존의 부상자 이궈달라에 이어 클레이탐슨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도 심각한 팀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한 마디로 클리블랜드는 잘 해야 할 모든 선수들이 잘 해주고 부진했던 선수까지 모두 각성모드를 연출해야 하며 여기에 더해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전력누수가 더 생겨야만 그나마 클리블랜드에게 승산이 더 생기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그 정도로 클리블랜드가 약세이고 어려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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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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