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상과 치료

우울증 증상과 치료

우울증은 자살의 주요한 원인이다. 그리고 자살은 10대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기도 하다.

개인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화학적 불균형이 있거나 가족적 성향이 있을 때 발생한다.

아이나 10대 청소년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흔히 적절한 도움을 주기보다는 단순한 분위기가 우울하고 이상한 아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낙인으로 인하여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힘들어지고 참담한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우울증이란 장기간의 지속적인 정동장애로 흔히 육체적인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우울증을 경고하는 징후들은 다음과 같다.

#부정적 자아상을 가지고 있으며 계속 우울해하며 불평이 많음

#좋아했던 행동이나 음식 등에 취미를 잃음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떨어짐

#학교 성적이 나빠짐

#사소한 일에 대해 고민함

#불면증이나 과다수면 등의 수면장애

#식욕상실이나 과다식욕 등의 섭식장애

#여기저기 몸이 아픔

#자살에 대하여 암시하거나 아끼는 물건들을 주는 행위

#예민함

#10대에서 성격이 확실히 변하고 반항함

그리고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을 가진 우울증 아이에서 자살 위험률이 높다.

#남자아이(여자아이가 자살을 좀 더 많이 시도는 하지만 성공률은 남자가 높다.)

#술, 마약 중독자

#집 안에 총기 등 무기류가 있는 경우

#이전에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경우

#최근에도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경우

#주변에서 사망, 이혼, 낙제, 따돌림 등의 상황이 발생한 경우

만일 당신의 아이가 우울증 증상이 있고 자살 가능성이 있다면 심각하게 다치기 전에 우울증을 치료해야 한다.

상담과 약물복용 치료를 제때에 적용한다면 충분히 우울증으로 인한 불행한 사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피로, 불안, 공황장애 등은 정신 질환 중 가장 흔한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다.

우울증이 심한 경우에는 타인을 해치거나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이 질병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한 대처를 해야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우울증이나 정동 장애 치료에는 효과적인 약물 요법과 정신 치료 요법이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 요법도 있다.

최근에는 심부뇌자극술이라는 첨단 치료 방법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의학적으로는 우울감이라는 것이 반드시 기분이 쳐져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울증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저하, 수면부족, 두통 등이 있다.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평상시에 즐겨하던 것에 일체 관심을 잃는 경우도 있다.

노인에게서는 우울증의 유일한 증상으로 건망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느낌은 환자가 미쳤거나 정신적으로 약한 존재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증상은 단지 뇌의 화학적 조성에 불균형이 초래되었거나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일 뿐이다.

때로는 가난, 스트레스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의 환경적인 요인이나 약물 남용, 알코올 중독 등의 생활 습관과 관계가 있다.

뇌에는 심장박동 수나 동공의 크기, 혈관 이완과 수축, 호흡, 수면 각성의 주기 등 의식과는 무관한 신체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중추가 있다.

감정에 기복이 생겼을 때 이런 자율신경 중추에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하는 상황에서는 기도가 좁아지고 근육이 긴장하여 심박수는 빠르게 증가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뇌의 자율신경 중추 중에서 호흡과 관련된 부위에 자극이 전달되어 빠르고 쉽게 숨을 쉬는 과호흡 상태가 유발될 수 있다. 또는 수면장애나 두통 혹은 위장장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모두 뇌에서 과도한 불안감을 인지하여 반영한 결과다.

이런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 공황발작이라고 불릴 정도가 된다.

뇌의 자율신경 중추에 화학적 불균형이 발생하면 감정 기복과는 관계없이 이런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루 종일 힘든 일을 하고 나서 피로를 느낄 수 있지만 전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묵지근하고 피곤할 때가 그런 경우다.

때로는 아무런 걱정할 만한 일이 없는데 불안감이 생기고 각각의 장기에서 불안감에 반응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불안해 할 일이 전혀 없는데 실망하거나 낙담할 때도 있다.

화학적 불균형은 양극성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양극성 장애는 주기적으로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러 약물로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적 불균형을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화학적 불균형 때문에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만약 본인 도는 주변의 지인들 중에 우울증의 다양한 증상 중 일부라도 가지고 있으며, 잘 호전되지 않아 괴로워하고 있다면 즉시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설득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우울증이 심해질 때, 자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살의 위험인자가 있는지 여부는 아래 목록을 보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살의 위험 요인

#남성(여성의 자살시도가 더 많지만 남성의 자살 성공 확률이 더 높다.)

#만성 질환자

#가족의 자살 이력

#고령자

#알코올 또는 약물 중독자

#과거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경우

#충격적인 사고 경험이 있는 경우

자살 충동이 생기거나 주변에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도록 설득하고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