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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증상 합병증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당뇨병이 급격히 늘고 있다.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혈당이라고 하는데 혈당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두 가지 물질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그 중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하는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에 장애가 샐길 경우 혈당이 높아지며 신체 각 기관의 손상과 기능부전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것을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증상과 합병증


당뇨병은 고혈압 다음으로 의료이용 빈도가 높은 단일질병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250만 명에 달하고, 연평균 5.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많으며 남녀 모두 30대를 기점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당뇨병은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고 아직까지 완치시키는 약도 없기에 치료에 한계가 있으므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당뇨증상과 원인 및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당뇨병의 원인 및 증상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10% 정도는 당뇨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 노동과 운동을 많이 하고 적게 먹었던 시절에는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30년간 경제가 발달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당뇨병이 나타나는 것이다.

운동부족, 비만체형, 복부비만, 고지방 고열량 식사, 당분이 많은 음식, 가공식품, 밀가루 가공음식 등이 당뇨병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에 취약한 유전자는 성인이 될 때까지 발현되지 않지만 30대부터 체질이 성인으로 바뀌면서 발현이 시작된다. 특히 당뇨병의 위험인자(운동부족, 식생활의 서구화)들도 몸에 해를 끼치며 누적되다가 당뇨병의 발현에 영향을 끼치므로 30~40대에 당뇨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당뇨증상과 합병증의 종류 및 치료법


당뇨가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에 있는데 이는 혈당이 높아지면서 신체 각 기관의 손상과 기능부전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뇨병은 50%이상이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당뇨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눈(망막병증, 백내장 등) 합병증

말초순환장애(말초혈관 및 순환기계 등) 합병증

다발성(궤양 및 괴저 등) 합병증

신장(당뇨병신장병 등)합병증


이 중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합병증이 가장 많고 당뇨망막병증 등 눈 관련 합병증은 최근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의 모든 합병증은 혈당 조절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초기부터 혈당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및 합병증의 위험성


당뇨를 방치하면 합병증에 시달리거나 심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급성 합병증으로 인한 고혈당성 혼수는 병원치료를 받지 못 하면 사망할 수 있다.

만성 합병증은 실명, 혈액 투석, 발저림, 족부 궤양, 하지 절단, 감염, 페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하며 수명을 단축시킨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이 비당뇨인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당뇨병 치료 및 예방법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5% 미만이다. 또 현재까지 완치시키는 약도 없기에 대부분의 환자는 혈당을 강하시키는 약제와 주사를 평생 복용하면서 치료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당뇨병은 발병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병은 발병 전에 수년 간의 내당능 장애기간을 거치게 된다.이에 검진에서 혈당이 올라간 것을 발견하면 철저한 식사와 운동요법, 식생활 개선, 체중조절 등으로 당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당뇨예방을 위한 관리법


30~40대의 당뇨병은 30대 초반부터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비만 등이 누적된 결과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수칙에 따라 관리하여 당뇨병을 예방하자.


1.정상체중을 유지한다. 체질량지수 20~25kg/m2

2.복부비만을 관리한다. 허리둘레 남자 85cm, 여자 80cm이하

3.고지방식과 육식은 줄이고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4.매일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한다.(빠르게 걷기, 수영, 계단 오르기 등)

5.당뇨병의 가족력이 있으면 30세 이후에 해마다 공복혈당 검사를 받는다.

6.공복혈당이 110mg/dl이상이면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다.


이상과 같은 건전한 생활습관으로 당뇨를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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