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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칼륨 농도


적절한 칼륨 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칼륨 농도가 낮거나 높은 경우 무기력감을 느끼고 근육이 부르르 떨리는 근육경련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인 심박동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칼륨은 미네랄 물질로서 바나나, 토마토, 오렌지 등 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에 들어 있다.

따라서 우리가 보통 섭취하는 음식만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칼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칼륨은 근육 세포의 안과 밖으로 이동하면서 근육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전류를 생성한다.

혈액에 칼륨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심한 근무력 또는 떨림이 발생한다.



뿐만아니라 칼륨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기관중 하나가 심장이다.

칼륨의 농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심장에서는 비정상적인 전류가 발생하여 불규칙적인 수축을 유발하고 이것이 심장경련으로 발전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보통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면 체내 칼륨이 줄어든다.

이런 칼륨의 손실은 음식물과 음료수를 적절히 섭취하면 간단히 보충되지만 장기간의 심한 구토와 설사는 체내 칼륨 농도를 심각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간단한 혈액 검사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체내 칼륨 농도가 낮아졌을 때 칼륨 보충제를 알약 혹은 액상의 형태로 복용하면 치명적인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 역시 저칼륨혈증과 관련이 있다.

고혈압이나 부종, 신부전을 치료하는데 흔히 사용하는 이뇨제가 칼륨 농도를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이유에서든지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혈중 칼륨 농도를  검사해야 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칼륨 보충제의 섭취여부를 판단한다.


칼륨 소실과 관련하여 다른 원인으로는 매우 드물지만 부신 과항진증이 있으며 보통 고혈압을 동반한다.

이 경우 특별한 약물요법이나 수술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반면 혈액 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고칼륨혈증에서는 심장수축이 불규칙해진다.

이것은 일부 약물과 관련이 있는데 고혈압 약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신장 질환도 높은 칼륨 수치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의사가 혈중 칼륨 수치를 검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칼륨 약제를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결론적으로 신장 질환이 있거나 설사 후나 구토 중이거나 혹은 칼륨 보충제 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등의 약을 복용할 때 근무력증이나 근육경련이 나타난다면 즉시 혈중 칼륨 농도를 검사해야 한다.


참고로 근육경련은 이외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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