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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외상 증상과 조치 방법


머리를 다치고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또는 어지럼, 피로감, 의식 혼미 또는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머리를 다친 사람은 반드시 신체의 일부에 마비 증상이나 근력 저하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양쪽 눈의 동공 크기가 다르지는 않은지 말이 어눌해지지는 않았는지 성격 변화나 발작, 불안정, 굼뜬 몸동작, 심한 두통, 목의 통증이나 목의 경직(목의 경직 정도를 알고자 목을 꺾어서 검사하면 안된다.), 또는 감각이상(시력저하, 청력저하 등)이 있지는 않나 확인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응급실로 후송해야 한다.

다치고 몇 분 내지 몇 시간 또는 며칠 이내에라도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다음은 머리를 다친(두부외상) 사람에게 절대로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


*머리를 다친 사람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옮기지 않는다.

*머리를 다친 사람이 움직이거나 일어나서 걷도록 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고 있는 부위를 씻어내지 않는다.

*의식이 없어 보이는 환자를 깨우려고 흔들지 않는다.

*머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이 아니라면 헬멧을 벗겨서는 안된다.

*머리를 다치고 48시간 이내에는 술을 마시거나 강력한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된다.

*머리를 다친 뒤에는 아스피린은 복용하지 않는다.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간질환이 없고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라면 경미한 두통에는 아스피린 대신 일반 의약품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재(타이레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두부외상의 증상


아래에 언급되는 두부외상 증상은 모두 심각한 상태를 반영하는 징후이므로 즉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머리나 얼굴에 다친 부위가 부어올라 있으며 출혈이 심하거나 얼굴에 다발성 찰과상이 있는 경우는 읍급실로 환자를 옮겨야 한다.

119로 신고하여 구급대원을 요청하고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출혈부위를 감싸 지혈한다. 천 위로 피가 흘러나와도 천을 치우지 말고 다른 천을 덧대서 지혈한다. 이 경우 두개골에 골절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명에 위험이 있을 정도의 심한 출혈이 아니라면 출혈 부위를 직접 과도하게 누르면 안된다. 직접 출혈 부위를 압박하다가 자칫 뇌손상을 야기할 수 있기 대문이다.

상처에서 살점이나 응고된 핏덩어리를 떼어내지 않는다. 부어오른 곳에는 얼음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다치고서 구역질, 졸음, 언어장애, 의식저하, 의식 소실 등이 잠시라도 생긴다면 즉시 응급실로 옮겨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한다.

머리를 다치고서 잠시라도 의식을 잃었다면 뇌진탕을 시사한다. 뇌진탕은 두개골 안에 있는 뇌에 충격이 전해져서 생긴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뇌 기능에 장애가 생겼다가 회복되는 경미한 뇌손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정도의 심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머리를 다치고서 오랜 시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뇌출혈과 혈액에 의한 뇌 압박, 뇌의 부종 또는 척수 손상 등의 심각한 손상이 의심된다. 이런 상황은 매우 위급한 것이며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는 병원에 옮겨질 때까지 특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환자의 목이나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다.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머리와 목을 그대로 고정해 둔다. 척수신경에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라면 머리를 잘 못 움직이는 것으로 손상이 더 심해지거나 치명적인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

*머리를 다친 환자가 구토를 한다면 환자의 몸을 통나무 굴리듯 통째로 서서히 돌려 토사물이 기도를 따라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옆으로 뉘어야 한다. 이경우에는 어깨와 머리를 동시에 돌려야 한다.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과 힘을 합쳐 머리와 몸을 함께 굴려야 하며, 이런 방법을 통나무 굴리기라고 부른다.

*의식이 없는 환자의 기도가 열려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의식 없는 환자는 자칫 기도가 유지되지 않아서 호흡곤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다친 환자의 입을 열어 입 안에 음식물이나 액체가 기도를 막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입안에 들어 있는 것들은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런 뒤에도 호흡을 하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동공의 크기가 서로 상이하거나 팔이나 다리에 근력이 저하되는 것은 비록 환자의 의식이 멀쩡하더라도 매우 중요한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뇌 손상에 따른 합병증을 의미하기 때문에 즉시 응급실로 환자를 옮겨야 한다.

*머리를 다치고 금방 괜찮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여전히 위험 요소는 존재한다. 증상이 몇 시간 뒤나 또는 며칠 뒤에 생길 수도 있고 심지어는 몇 달 뒤에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연성으로 생기는 증상이라도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머리를 다친 적이 있다면 그 이후로 상당한 시간이 지났더라도 메스꺼움을 호소하거나 정신없이 졸음이 밀려오거나 의식이 혼미해지는 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두부외상이 경미했더라도 65세 이상의 환자, 아스피린이나 플라빅스, 쿠마딘 등의 혈액 응고 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드의 경우에는 합병증의 위험성이 더욱 높다.

특히 모든 합병증 중에서도 두부외상에 의한 출혈 가능성이 높다.



두부외상으로 병원에 다녀왔더라도 귀가후에 첫 6시간 동안은 매 시간마다 환자를 깨워서 의식 소실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뒤로는 18시간 동안 4시간 간격으로 환자의 의식 상태를 평가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두부외상 이후에는 최소 2~3일간은 주의 깊게 환자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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