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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심장박동에 따라서 크기가 변하는 덩어리가 보이거나 손으로 만져 진다면(대체로 몸이 날씬한 사람에게서 잘 보임) 그 덩어리는 심장에서 전신으로 혈액을 분배하는 큰 혈관인 대동맥에 생긴 풍선 같은 혹(대동맥류)일 수 있다.

대동맥류는 터질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대동맥류가 있으면 등, 허리, 옆구리 또는 배에 갑자기 시작되어 점점 심해지는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때로는 양쪽 다리의 피부색이 파랗게 변하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동맥류는 보통 파열되기 전에는 통증이 없다.

대동맥(aorta)은 심장에서 뿜어져 나가는 혈액이 제일 먼저 지나는 중심 동맥으로 혈액은 대동맥을 거쳐 전신으로 공급된다.

대동맥은 가슴 부위에서 아치 형태를 이루며 척추와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여 배로 내려가며 배에서는 양쪽 다리로 갈라진다.

대동맥의 혈관 벽에 약한 부위가 생기면 이곳으로 강한 압력의 동맥혈이 밀려나가면서 대동맥과 연결된 자루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루를 동맥류라고 한다.

대동맥류는 터질 가능성이 있고, 파열되면 엄청난 양의 출혈이 발생하여 환자가 삽시간에 사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대동맥류 증상은 경미한 복통 또는 요통이 생기거나 양쪽 팔 또는 양쪽 다리에서 혈압을 측정했을 때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정도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때로는 배에 생긴 덩어리가 눈에 보이거나 손에 느껴지는 박동성 종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대동맥류의 크기가 커질수록 파열의 위험도 높아진다.

따라서 대동맥류가 일정 크기가 되면 파열되기 전에 즉시 치료해야 한다.

대동맥류는 파열되기 전에 반드시 진단되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배에 심장박동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종괴가 있거나 갑자기 옆구리, 배 또는 등이 심하게 아프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때대로 정기 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시행한 복부 방사선 촬영에서 우연히 대동맥류가 발견되기도 한다.

대동맥류는 흡연자에게 흔히 발견되며 말판증후군(Marfan's syndrome)처럼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환자와 노인에게서도 발생빈도가 높다.

대동맥류를 이미 진단받은 상태에서 갑자기 등과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대변에 피가 보이며 다리의 피부색이 변하거나 땀을 비오듯 흘리고, 온 몸에 기운이 없어 무기력해짐을 느낀다면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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