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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채용절차


아래는 마사회 홈페이지에 현재 모집중인 채용 공고이다.


현재는 마사회 상임이사를 모집중인데 연봉이 무려 1억원이 넘는다.


단, 아쉬운 점은 임기가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씩 연장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것도 알짜배기라 정권에 따라 낙하산 인사가 마사회장으로 임명되고 그 아래의 자리들에까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물론 일반적인 대규모의 신입사원모집이나 필요시 선발하는 (하위)경력직에는 정치적인 영향이 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상임이사직만 모집중이지만 채용이 필요한 경우 마사회 채용게시판에 http://recruit.kra.co.kr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 게시판의 과거 채용정보에는 제시된 연봉정보가 있으므로 마사회 취업을 준비중이라면 참고할 만하다.



마사회 채용게시판은 다음과 같이 경마지원직과 비경마지원직으로 나뉘어져 있다.



경마지원직은 상시 채용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후 채용교육을 받고 근무에 배치된다.




현재 상시채용 중인 경마지원직은 아래와 같이 각 공고옆 지원하기 버튼을 이용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지원을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하니 회원가입 후에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정기적인 신입사원 모집과 경력직의 모집을 위한 비경마지원직의 채용공고는 아래와 같이 급여 및 근무 조건 등이 제시되어 있다.


아래의 과천경마장 보건관리자 전임직의 급여는 연봉 2,700만원이다.



물론 정규직인 신입사원 모집란의 급여는 회사내규에 따름이라는 말로 대체되어 있었다.

하지만 마사회의 정규직 급여는 무기직 등 계약직과는 차원이 다름을 우리는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다.ㅎ




한국마사회 연봉


한국마사회는 공기업중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곳으로 이미 뉴스에도 났다.

알려진 연봉 금액만해도 1인 평균 9,200만원이다.



뉴스가 과장일 수 있다고???

그것도 조선일보니까?


아래는 공기업 포털인 알리오에 공개된 마사회 정규직 임금 자료이다.

위 2018년의 9,209만원은 조선일보 기사와 일치하고 2019년 예산은 8,800만원이다.

이것도 2018년에 9,200만원이던 연봉이 400만원정도 삭감되어서 8,800만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아니라 신입 사원 등의 증가로 평균 연봉이 8,800만원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마사회의 무기계약직 연봉 평균은 4,700만원으로 진짜 정규직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이라고 표기한 영악한 단어의 선택을 보시라.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정의로운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공기업에서 이런 말장난으로 계층을 나누고 분열시키는 것이다. 용어의 정의니 구분이니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필요없다.


아마 무기계약직은 통계에는 필요에 따라 정규직으로 편입되겠지.

그러다가 마사회 임금이 너무 높다는 여론이 거세지면 연 평균 9,200만원을 받는 진짜 정규직과 섞어서 평균 연봉을 낮추는데 이용되기도 할테고...


오늘의 주제는 이러하다.


그 어떤 타이틀을 붙여도 정규직 외에 잡단어가 붙는다면 그건 진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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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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