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남불

조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로남불

최근에는 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즉 조로남불이라 한단다.ㅋㅋ

SNS 좋아하는 조국은 과거부터 뭔 일만 있으면 SNS에 입바른 소리를 많이 써 올렸다.

그런데 알고보니 조국 자신은 그 스스로의 말과 행동이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이거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인데,

과연 이 정도의 비리와 의혹을 가진채 어떻게, 무슨 배짱으로 법무부 장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아래는 조국 의혹 관련 기사 리스트이다.

의혹이 얼마나 많은지 기사 제목만 스크랩하는데도 한 번에 안된다.

이 많은 의혹 중에 단 하나만 사실로 드러나도 치명적인 것들이지만 이미 확보된 개돼지 국민 절반을 등에 업고 또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공직을 노리고 있다.

하지마 이번만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두 가지 의문이 든다.

1.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건 지금처럼 검증 과정에서 너덜너덜해져서 정치적으로 죽으라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임종석이 상왕인줄 알았는데 조국이 상왕이었다고 일컬어지는 요즘 문재인이 조국을 떨쳐내기 위해 인사청문회장으로 던져 버린 건 아닌지...

2. 그리고 조국은 각종 의혹으로 난처해 질 것을 알면서 기어이 법무부 장관이 되고자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들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답은 이렇다.

1. 문재인의 스타일대로 인사청문회에서 무슨 일이 있든 무조건 임명 강행은 한다.

단, 조국이 살아 온다면.

쫄리면 뒤지시든가

만에 하나 인사청문회 전에 의혹들이 너무 심각하여 스스로 물러난다면 그야말로 차도살인(借刀殺人)이자 이이제이(以夷制夷).

2. 만약에 지금 조국이 장관으로 임명되지 않고 교수로 돌아간다면, 내년 총선에 반드시 출마 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드러난 고등학교는 물론 의료전문대학원 진학까지 단 한번도 입시를 치르지 않은 조국 딸을 보니 이 집구석 인간들이 얼마나 시험이라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알 수 있다.

일찌감치 고교입학부터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가뿐하게 외고입학하신 조국 딸 조민

한 마디로 조국 스스로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어떤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때에는 그것을 통과할 자신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법무부장관이라는 파워풀한 국무위원의 자리에 앉게되면 법률적인 공직의 지위로서의 체면도 세우고 정치적인 캐리어로서도 나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조국의 거취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좋아서 살맛 나는 세상이다.

참, 조국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의혹 세트를 보유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박원순은 무슨 생각이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