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증상과 십이지장궤양

과거에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을 앓았던 적이 있는 사람이 배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배 표면이 단단하고, 몸을 움직일 때마다 악화되는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면, 궤양이 심해져서 결국 위나 십이지장의 벽이 완전히 구멍 난 천공성 궤양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위 또는 십이지장 궤양 환자에게는 빈번히 복부에 불편함뿐만 아니라 통증, 소화불량, 포만감, 구역질 그리고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만약 궤양이 있다면 심각한 통증이 있을 때마다 약으로 통증을 조절하여 이러한 증상에 익숙해져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은 궤양을 더 악화시킨다.

위나 십이지장(소장의 앞부분, 위의 바로 다음 부분)의 벽을 더욱 더 헐게 하며 결국 구멍이 난다.

이 구멍이 생기면 위의 내용물들이 복강으로 들어간다.

또한 심각한 내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궤양에 의해 위나 십이지장 벽이 파열되면 움직일 때마다 심해지는 복통을 느끼며 복근도 긴장 상태가 되어 복벽이 단단해진다.

복강 벽의 근육들이 위의 내용물들과 접촉을 하면서 격하게 반응하다 결국에는 반사적인 복근 경련이 일어나며 널빤지처럼 근육이 경직된다.

그러므로 복부를 만지면 말랑거리지 않고 딱딱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응급치료가 시급하다.

위 또는 십이지장 궤양은 배의 중앙부에 통증을 유발한다.

피를 토할 때도 있으며 검은색의 찐득한 대변을 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궤양으로 인해 밤에 잠에서 깨어날 수도 있다.

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의 벽에 생긴 상처를 뜻한다.

이 상처가 심해지면 벽에 구멍을 내거나 경련을 일으킬 때 통증을 유발한다.

궤양 중 일부는 통증이 없다.

위 안에 있는 위액은 음식물 특히 고기와 같은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성분으로 염산과 소화효소가 주성분이다.

위와 십이지장에는 자신의 표면을 위액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점액이 있어서 강한 염산과 효소로부터 벽을 보호한다.

여러가지 물질들-니코틴, 알콜, 카페인,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들(타이레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은 궤양을 일으키지 않는다.)-과 일부 세균들은 점액의 효력을 약화시켜 궤양의 원인이 된다.

소화기 궤양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중에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정) 그리고 와파린(쿠마딘)과 같은 혈액응고 억제제를 복용하면 체내 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되면 끈적한 검정색 변을 볼 수 있다.

구역질 또한 궤양의 염증으로 인하여 생기며,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상태가 더 심각해 지기 전에 조속히 진료 받아야 치명적인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