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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 통증과 허리통증이 있고 동시에 소변을 볼 때 소변의 흐름이 느려졌거나 소변 횟수가 증가하였고 요의(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을 느낀 뒤 소변을 잠시도 참기 어려운 절박뇨 증상과 배뇨시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남성이라면 여러가지 질병을 다 고려해야 한다. 

요로감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신장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남성에게 생긴 이런 증상은 전립선염의 원인일 수도 있으며 드물게는 전립선암에서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전립선에 세균감염을 인한 염증이 생기면(전립선염; prostatitis) 아랫배와 허리에 오랜 기간 동안 통증과 압통이 있었거나 음낭의 아래 쪽으로 통증이 있었을 것이다.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이 있고 소변이 흐르는 속도가 느려졌을 수 있다.

전립선이 염증으로 부어오르면 방광에서 음경 끝으로 연결되어 있는 요도를 압박해서 이런 증상이 생긴다.

전립선염으로 소변을 전혀 보지 못 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으며, 매우 드물지만 갑작스런 고열과 함께 전신에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부어 있는 전립선은 직장수지검사로 발견할 수 있어서 이후 전립선염의 진단에 필요한 추가 검사를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많이 진행된 전립선암 환자도 소변을 보기 어려워하고 소변 줄기의 흐름이 느려져서 마지막에는 소변이 흐르는 증상을 호소한다.

물론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양성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e hyperplasia)이지만 병력이 없는 사람도 주의를 요한다.

전립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다. 따라서 진단될 때쯤에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특이항원(PSA:prostate specific antigen) 검사가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50세 이후의 남성들(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었던 경우라면 40세부터)은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받아야 한다.

전립선암은 60세 이후의 남성에게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젊은 남성에게도 전립선암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 전립선암에 걸렸을 경우 암조직도 나이든 사람처럼 행동양식이 느려지는 경향을 보여 젊은 사람에게 생긴 전립선암과 비교하여 암의 성장이 더디고 주변 조직으로 잘 전이되지 않는다.

노인에게 발병한 전립선암이 전신으로 전이되어 치명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더러는 매우 공격적으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도 아프거나 배뇨곤란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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