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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일자리 구하기가 갈 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일자리의 수도 줄어들고 있지만 그 일자리의 질마저도 같이 하향되고 있다.


최저시급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 청년과 아르바이트생도 많아서 티비에는 최저시급 광고가 나오는 판이고 열정페이라는 말도 안되는 짓거리로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이런 각박하고 힘든 세상에 직업군인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군인을 명예가 아닌 직업의 관점에서 보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직업군인 자체는 장점이 아주 많다.


군문제를 해결한 이들이라면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시절일지 모르지만 앞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미필자들에겐 병역 의무 해결은 물론 안정적인 직장으로서의 직업군인도 권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우리 나라에서 직업 군인 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직업 군인은 장교, 부사관이 있고 민간의 공무원처럼 군부대의 특정 직무에 근로하는 군무원이 있다.

직업 군인 되는 방법 중 가장 첫 번째로 장교가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아~주 다양하다.



각 군의 사관학교는 고교 졸업 또는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지원 가능 나이는 임관일 기준 만 20~24세이다.(2017학년도 모집요강 출생기간 요건 1996.3.2~2000.3.1)

다음은 해군사관학교의 2017학년도 신입생도 모집요강이다.




육사나 공사도 대동소이하다. 매년 새롭게 공고되니 그 외 상세한 정보는 각 사관학교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육사 홈페이지 http://www.kma.ac.kr/

해사 홈페이지 http://www.navy.ac.kr/

공사 홈페이지 http://go.airforce.mil.kr/


이제부터 고교 졸업 무렵에 일찌감치 진로를 정하는 사관학교를 제외한 각 군별 장교가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육군 장교 되는 방법



각 사관학교 외에 독특하게 육군에만 기숙생활을 하는 장교과정이 또 하나 있다.

바로 3사관학교인데 예전에는 해군에도 2사관학교라는 곳이 있었다.


혹자들은 육군의 3사관학교에 대해 수준이 낮다거나 자질이 부족하다는 등의 혹평을 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3사관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인 것이다. 

정통사관학교 출신 중에도 자질이 의심스런 장교가 있을 수 있는 법이고 그것은 어느 출신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이나 자질 문제인 것이라고 해야겠다.

아무튼 육군3사관학교는 전문대 출신도 장교가 될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임은 확실하다.



아래는 모집요강이다.

특징적인 것이 언급하였듯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의 2학년 이상을 수료한 자로 선발되면 2년 동안 육군3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소위로 임관한다.




단기간부사관 또한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 2년이상 수료자를 장교로 선발하는 것에는 육군3사관학교와 유사하지만 현역 상,병장, 부사관을 대상으로 장교로 선발한다는 것이 다르다.


쉽게 설명하면 2년제 졸업자는 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4년제 졸업자는 기사 자격증을 딴다면 기능사 중에서 2년 정도 경력이 있으면 시험을 통해서 기사자격증을 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전문대 졸업자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였지만 이 단기간부사관은 전문대 졸업자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원래의 취지는 군복무중인 현역 장병이 장교가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것이라 보면 된다.(또는 전역 2년 이내의 예비역을 위한 길)


예전의 갑종장교라 불리던 것이 이 단기간부사관이다. 참고로 학력이 못 미치는 이들은 을종이라고 하여 장교가 되지 못하고 하사관으로 임용하였다. 참고로 과거 박정희 전대통령의 경호실장이었던 차지철 역시 갑종장교 출신이다.


아래는 최근의 육군단기간부사관 모집요강이다.




참고로 아래는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제도이다.



학사사관과 전문사관, 군장학생 선발을 통한 장교가 되는 방법은 공통적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전문사관은 아래와 같이 통역, 경리 등 전문 분야의 자격자를 선발하는 것이고,



학사사관은 대학재학생 중 선발하여 졸업 후에 소정의 훈련기간을 거쳐서 소위로 임관시키는 과정이다.

이와 비슷하게 군장학생은 학비를 지원받고 그 만큼 의무복무기간(3년+학비 수혜기간)이 더 길어진다.


두 제도 모두 ROTC와는 다르게 재학 중에는 일체의 훈련이나 교육이 없다.

이 점 때문에 장교지원자들 중에는 ROTC보다 군장학생이나 학사사관을 선호하기도 한다.



흔히들 ROTC라 부르는 학군사관 제도는 사관학교 외에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장교가 되는 방법이다.



다음에서 보듯이 육군의 경우 전국 113개의 대학에 ROTC과정이 있다.

3,4학년에 군사학 교육과정을 병행하고 방학 때는 입영 훈련을 받는데 이러한 재학 중의 소집 훈련 등도 복무의 일부로 간주되기에 임관후 실제 의무 복무 기간은 2년 4개월로 아주 짧다.(?)



ROTC 지원가능한 대학교에 관한 정보 상세히 보기



해군 장교 되는 방법


해군이나 공군 역시 기본적으로는 육군과 비슷하지만 단지 그 규모나 선발 대상이 되는 학교 등이 일부 제한적이다.

우선 해군 사관학교 설명은 제외하고(서두 참조) 육군의 3사관학교 과정이 해군이나 공군에는 없다.


해군의 경우 과거 2사관학교가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졌다.


그 외 육군의 군장학생 제도처럼 해군에도 대학장학생이 있고 육군의 학사사관처럼 해군에는 사관후보생과 OCS라는 예비장교 후보생 과정이 있다.





그 밖에 육군의 전문사관과 같이 해군의 법무 행정 장교 선발이 있다.




이 밖에 해군 ROTC과정이 있는데(N-ROTC) 해군 ROTC과정이 있는 학교는 한국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있다.


그러나 이 학교들의 특정 학과만이 해군ROTC로 선발될 수 있으니 진로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학과가 N-ROTC선발 대상학과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공군 장교 되는 방법


공군 장교 역시 기본적으로는 육,해군과 동일하게 군장학생, ROTC등의 과정이 있다.

다음과 같이 각각 공군학사장교 과정과 예비장교후보생제도가 있고,




조종장학생제도는 세종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 조종장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그리고 공군 ROTC과정은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에 설치되어 있다.




전문사관제도와 비슷하게 특정 분야의 장교를 선발한다.



정보통신장학생은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상과 같이 직업군인이 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본인의 적성과 성적 수준 등을 고려하여 어느 분야로 진출할지 미리 예상해 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한다면 대한민국의 장교가 되는 길은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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