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개설 방법

마이너스 통장 개설 방법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급여를 받는 통장이 있다.
보통 은행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주는 조건으로 최소 3개월 이상의 거래 실적을 요구하는데 이 정도의 조건만 충족한다면 대략 3개월치 급여만큼의 한도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준다.

즉 월급이 100만원이라면 300만원 한도까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주는 것이다.
급여가 높을수록 한도가 늘어 나지만 보통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는 일반 신용대출보다 0.1%정도 더 높다.

계획적이고 꼼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만약을 대비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놓더라도 쓸데없는 지출을 자제하면서 잘 관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마이너스 통장 한도만큼을 항상 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체의 위험이 낮아지기도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의 이런 활용이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일반 신용대출을 받는 편이 이자도 절감되고 정기적으로 상환을 할 수 있기에 더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마이너스 통장 이용자들은 관리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거래를 시작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얼마 안 가서 일반신용 상품처럼 한도만큼 다 소진해버리기 십상이다.

이와 같이 꼼꼼한 소비계획과 상환계획이 없다면 마이너스 통장은 개설하는 순간부터 계속 마이너스 한도에 머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관리계획을 세워둬야 한다.

또 여러 군데에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위하여 급여 이체 실적을 여러 은행에 만들어 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라도 본인의 신용과 거래실적에 따라 한도가 생성되므로 한 군데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였다면 다른 은행에서는 그 금액만큼 차감되어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생성되므로 효과적이지는 않다.

물론 은행마다 금리가 다를 수 있고 지점에 따라서도 승인 가부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은행과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이너스 통장을 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개설해 놓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엔 계획에 없던 소비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세심한 관리는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