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숨을 들이 마실 때 가슴통증이 심해지는 늑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 안에서 응고된 피로 폐혈관이 막히는 폐색전, 폐렴, 흉벽의 외상, 기흉으로 인한 폐 허탈, 폐 종양 그리고 그 외 다른 폐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늑막염(pleurisy,흉막염)은 하나의 질병보다는 증상에 가깝다. 폐의 표면과 흉곽을 가르는 얇은 늑막에 생긴 염증이 바로 늑막염이다. 늑막은 숨 쉴 때 폐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동안 마찰을 줄이기 위해 매우 부드럽고 매끈하며 촉촉하다. 만약 늑막에 염증이 있어 부어오르고 혹은 표면이 거칠어졌다면 숨을 쉬는 동안 폐와 흉막이 서로 마찰을 일으켜 날카로운 것이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늑막염이 있으면 숨 쉴 때 칼로 도려내는 것 같은 통증을 경험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