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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바람도 차가워졌다.

우선 전기 장판은 방 마다 준비해 뒀지만 차가운 실내 공기는 여전히 문제다.


창문 사이로 스미는 외풍과 바깥 공기만 차단을 하면 어느 정도 실내 온도를 쉽게 올릴 수 있다고 하여 저렴한 창문 바람 막이 비닐을 설치 해 봤다.


오래된 집이 아니므로 창 틈이 벌어지거나 바람이 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접점이 외부와 실내의 공기가 교차하는 곳이므로 이런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간단히 바람막이만 설치하여도 실내 온도가 높아짐을 느낄 수 있다.



우선은 창문에 보온 필름을 부착하였다.

보온 필름은 흔히 택배 포장 때 파손 방지를 위해 넣는 일명 뽀글이라 불리는 에어캡과 아주 비슷하다.


다만 창문에 쉽게 부착하도록 제작된 것으로 다른 썬팅이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 불리우는 필름류는 붙이는 작업하다 열받기 십상이지만 이건 부착이 엄청 쉽다.

그냥 물만 뿌리고 붙여주면 되고, 얼마든지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인터넷에도 널렸고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짱인 제품이다.


무늬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철저히 실용적일 뿐 그닥 멋지거나 하진 않다.

이런 에어캡류의 창문 비닐이 좋은 점은 무엇보다 저렴하고 사생활 보호 기능도 되기에 사계절 내내 붙여둬도 된다.

커튼을 달려면 비용도 작업도 만만치 않지만 그냥 분무기로 물 한 번 부리고 딱 붙이면 끝이니 얼마나 간단한가?

창문 여닫는데도 아무 지장도 없고 겨울엔 보온기능까지...




이제 뽀글이와 더불어 우리집을 더욱 따듯하게 보온해 줄 창문바람막이 비닐 커튼을 설치해 보자.


이것 역시 엄청 싸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철저히 경제적이고 실용성만 따진다.

그렇다고 설치하면 흉칙하게 보이는 건 아니다.

오히려 센스있어 보인다.


창문바람막이 비닐 커튼은 유감스럽게도 마트에는 없었다. 적어도 우리동네 마트에는...

해서 불가피하게 인터넷 쇼핑몰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첨엔 그냥 정육점이나 동네 가게에 설치된 차단막 같은 걸로 생각했었는데 지퍼가 달려 있어서 여닫고 환기 시키기에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설치가 쉬웠다.



우리 집은 위 보다 좀 구려서 쇼핑몰 사진 그대로 가져왔다.

하지만 실물이랑 별반 차이 없다.


양면 테이프로 고정이 가능하기에 못이나 압정을 쓸 필요 없고 겨울 한 철 쓰고 떼도 흠집도 안 난다.


이상으로 요렇게 몇 만원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창문 바람막이 비닐로 우리 집 실내 온도를 쬐금 올려 봤다.


재밌게 보셨다면 하트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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