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파이 비교

포켓파이 비교

통신사별 휴대용 포켓 와이파이로 skt 포켓파이 또는 kt 에그가 있다.

LG도 있겠지만 SK, KT양사만 비교해 보면 가격이나 성능 등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가격이 똑같다.

물론 아래 상품 그림에서는 SKT는 1원, KT는 10원으로 무려(?) 9원의 차이가 나지만 실질적으로는 기계값은 무료고 약정기간 동안 월 사용료만 받고 있다.

다만 무료에 해당하는 기계를 2년 이상 사용하다가 약정이 완료된 후 새기계를 구하려니 기존의 무료이던 기계는 품절이었다.

때문에 월 2~3천원 정도 기계값을 내면서 사용료는 전과 동일하게 재약정을 하게 되었다.

원래부터 SK포켓파이를 사용했었고 별 불편이 없었기에 새로 가입할 때도  SK를 알아보았는데 대리점에서는 KT를 계속 권유하였다.

기계값이나 사용료도 동일한데 대리점측에서 KT를 팔면 무슨 이득이 더 있어서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월20G를 24,750원씩 부담하는 것도 양사가 같았고 기계가 2천얼마도 동일했기에 그냥 내 고집대로 기존 통신사로 했다.

그러나 나 같이 모바일 인터넷을 자주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SKT포켓파이가 더 좋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SKT는 월 20기가를 모두 사용하면 속도가 저하는 되지만 인터넷 연결은 계속 되기 때문이다.

본인이 사용량이 많은 것은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인터넷과 메일 등 업무관련이므로 끊기지 않는 정도로의 서비스만으로 충분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KT의 경우는 사용량이 20G를 초과할 수 없고 데이터 소진이 되면 더 이상 인터넷 연결 자체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혹자는 SKT 데이터 소진시 속도가 제어되는 것에 대한 불만들을 얘기하지만 나의 경우 아예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것보다는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다.

결국 이것 때문에 최근 사무실에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수입장비가 들어왔는데 이 연결을 위해 KT 에그를 설치하였다가 사용량 소진시 연결이 안되는 것을 알고 어렵게 해지를 하였다.

KT고객센터에서는 자사의 규정만 반복해서 읊어대며 하루 만에 취소요청을 하였어도 고객의 변심에 의한 것이므로 해지가 안된다며 원한다면 십 몇만원의 위약금을 내고 해지를 하라고 하였다.ㅎ

진짜 만 24시간도 안되었는데 말이다.

이래저래 언성을 높여가며, 14일 이내 취소가 되지 않느냐고 물어봐도 자기들은 안된다고 발뺌...ㅠ

재차 삼차 전화하며, 상담원의 책임자와 통화를 한 후에 겨우 해지를 할 수 있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분들은 포켓파이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