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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 식물


모기는 야외생활 뿐만 아니라 실내 생활에서도 우리를 괴롭히는 매우 귀찮은 존재다.

단순히 모기한테 물리는 가려움 정도만이 아니라 전염병 등의 질병을 일으키므로 건강 문제와도 직결된다.


모기약, 모기향, 모기스페레이 등등 모기를 잡거나 쫓는 화학 약품들은 그 원래의 효과성과는 별개로 냄새나 화재의 위험 또는 피부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동반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이런 약류들을 함부로 쓰기엔 위험성이 있으므로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오래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옛날 모기약은 병에 담겨져 있었기에 아이가 이것을 음료수인 줄 알고 마시는 사고가 제법 있었다고 한다.


 

사망아니면 장애가가 될 정도로 그 후유증도 엄청났다는데... 어릴 때 한 동네 살던 형제 많은 어느 이웃집의 한 명 역시 그러한 사고의 경험으로 후천적인 장애아가 되었다고 들었다.ㅠㅠ


해마다 여름이면 어른이 된 지금도 모기향으로 인한 화재 사고나 전염병 얘기만 나와도 절로 그 이웃이 떠오른다.


그러다가 모기 퇴치 식물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식육식물들 같은 것들로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향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데다가 모기 퇴치 효과도 뛰어난 식물들이 의외로 많았다.


이런거 말고..


모기 퇴치 효과가 뛰어난 식물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시트로넬라


옥션에서 검색해보니 시트로넬라 양초, 아로마, 에센스 등 관련 제품이 이미 많이 팔리고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을 사다 피부에 바르라는 것이 아니고 식물 그자체의 모기퇴치 효과가 뛰어나다.

모양새가 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모기 퇴치 효과가 좋은 만큼 태양이 강한 여름에도 잘 자라니 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아마존의 판매사진에 모기 퇴치 효과를 제일 앞에 내세우고 판매중이다.

아래는 옥션에서 시트로넬라 성분으로 제조한 상품들이 나온다.


레몬밤



레몬밤은 박하향과 레몬향이 나는 허브의 한 종류로 모기 퇴치 효과가 좋다.

모기 퇴치 뿐만 아니라 모기에 물렸을 때 잎을 으깨서 물린 부위에 문질러 주면 치유가 빠르다.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므로 키우기가 쉽다.


캣닙(개박하)


개박하라고 불리는 캣닙. 고양이가 그리 좋아한다는 캣닢.



이름은 개박하인데 고양이가 더 좋아한단다.

그래서인지 고양이 마약이라도 부른다.

실제로 막 뜯어서 씹어먹는다고 하니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환경에서는 모기퇴치는 물론 고양이 몫까지 넉넉히 준비를 하든지 다른 식물로 대체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다.


마리골드


국화과 식물로 금잔화라고도 한다.



보기에도 이쁘니 작은 화분으로 여러개를 키우는 것도 좋겠다.

특히 창가에 모기가 드나들 수 있는 곳에 떡 하니 비치해 놓으면 모기 퇴치는 물론 미관에도 좋을 것이다.



바질


바질은 허브의 한 종류로 모기퇴치 효과뿐만 아니라 서양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식물로도 유명하다.

허브들이 다 그렇듯이 키우기가 아주 쉬워서 주로 베란다에 많이 키우곤 한다.

모종으로 키워도 되고 씨를 부려서 키워도 금방 자라니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모기 퇴치도 하고 요리 재료로도 손색없는 바질.


라벤다


라벤다는 이미 유명한 모기 퇴치식물로 에프킬라에서 라벤다 스프레이까지 출시했을 정도다.



그러나 본 블로그에서는 모기 퇴치 식물을 소개하는 것이지 모기 퇴치제를 추천하지는 않겠다.ㅎ;;

라벤다 성분이 들어간 모기약이 아닌 라벤다 자체를 키워보는 것을 권한다.

역시 모기 물린 부위에 라벤더를 문질러 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말 그대로 천연 모기약, 천연 에프킬라다.



페퍼민트


페퍼민트도 모기 퇴치 효과로 이미 유명하다.

모기 유충들이 페퍼민트에 노출되면 24시간내에 다 죽는다고 하니...

모든 허브가 다 그렇듯 페퍼민트도 건강에 좋아 식재료로 쓰거나 차로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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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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