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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상환 방법에는 만기일시상환, 원리금균등상환 그리고 원금균등상환이 있다.


만기일시상환은 이자만 갚다가 만기에 한꺼번에 상환을 하는 것이고

원리금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의 합계를 대출기간동안 같은 금액으로 내도록 설계한 것이며,

원금균등상환은 이자는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원금만 총 대출 기간으로 나누어 매월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와 같이 상환하는 방식이다.


위의 설명만으로도 대략 어떤 방식의 상환일지는 짐작이 가겠지만 실제 동일 금액을 같은 이자로 빌렸을때 총 상환금액은 서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자.


계산하기 쉽게 1억원을 연5%, 5년 상환의 동일한 조건으로 세 가지 다른 방식으로 상환을 할 때를 가정해 보자.


1. 만기 일시 상환


만기가 되는 5년 후에(60개월차) 1억원을 납부하고 그 이전까지는 매월 이자(연5%) 500만원/12개월인 416,666원만을 내는 것이다.

따라서 5년 동안 총 지출되는 원금과 이자는 연이자 500만원x5년+원금1억원으로 총 125,000,000원이다.


이 경우에는 59개월차까지는 월이자 416,666원만 내다가 60개월째에 416,666원 외에 원금 1억원을 마저 상환해야하므로 대출 만기 시점의 원금 상환을 어떤 재원으로 할 것인지 또는 연장이 가능한지 미리부터 계힉을 잘 수립할 필요가 있다.



만기일시상환은 그림처럼 마지막 상환기일(만기일)에 납입금이 대폭 늘어난다.


이 대출 외에 고금리의 대출이 더 있는 경우에는 본 대출이 상대적인 저금리이므로 이와 같이 만기일시상환으로 저금리 대출의 이자만 갚고 남은 여력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금리의 대출 원금을 줄이는 데 활용하면 유리하다.


가끔씩 고금리 저축은행이나 사금융 대출을 받은 사람들을 보면 고금리인 사금융은 원금 상환은 엄두도 못 내고 이자만 겨우 내면서 정작 이율이 싼 대출은 원금균등이나 원리금균등으로 갚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엔 즉시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을 하고 여유돈만큼 비싼 저축은행이나 사금융의 원금을 한푼이라도 더 빨리 갚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2. 원리금 균등상환


매월 원금 상환금액과 이자의 금액을 만기때까지 동일하게 내는 것이다.



계산에 따르면 매월 1,887,123원씩 총 60개월 상환하여 총 113,227,402원을 납부하는 것이다.

이때 매월 납입금 1,887,123원은 1개월차나 마지막 60개월차까지 동일하지만 원금과 이자의 비율은 매월 바뀐다.

아래의 그래프와 같이 월 납부액을 나타내는 전체 그래프의 크기는 같지만 그 내역 즉 원금과 원금이 조금씩 상환됨에 따라 이자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월 납부금은 동일하지만 마지막 회차로 갈수록 이자 비중이 급격히 줄어든다.


3.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대출기간 전체에 걸쳐 매월 동일하게 배분한 것이지만 원금 균등 상환은 이자는 고려하지 않고 원금만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채무금액 1억원을 전체 60개월로 나누어 원금을 동일하게 매월 1,666,667원의 원금과 남은 원금에 따라 달라지는 이자를 납부하게 된다.

이 경우 회차를 거듭할 수록 월납입금이 줄어드는데 납입금액이 최대인 1회차는 2,083,333원부터 마지막 60회차에는 1,673,611원을 내므로 총 112,708,333원을 납부하는 것이다.


초기의 납부부담이 큰 것은 단점이지만 갈수록 부담이 줄어들므로 만기일시상환이나 원리금균등상환 보다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이자가 가장 적다는 장점이 있다.


원금균등상환은 전체 기간을 거쳐 점진적으로 상환금이 줄어든다.


이 밖에도 이자만 납부하는 일정 거치기간을 두고 그 이후부터 원리금을 상환하는 거치식 상환방식이나 여유금에 따라 이자외에 초과 납부하는 금액은 원금 상환을 하는 자유상환 방식 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의 세 가지 만기일시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방식의 응용에 불과하므로 자금의 용도나 대출기간, 이율 등 본인의 상환에 맞는 대출 방식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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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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