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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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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


심장마비에 의한 가슴통증 또는 흉부불쾌감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목숨을 구할 수 있다.


심장은 표면에 있는 작지만 중요한 3개의 혈관(관상동맥)을 통해 심장근육으로 흐르는 혈액에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만약 이 혈관 중 어느 하나만이라도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만든 판(플라크)때문에 내부가 좁아지거나 해당 부위가 혈전에 의해 막혀버린다면 심장근육의 일부가 손상된다. 


이것이 바로 심근경색증의 진행과정이다. 이런 과정이 진행되면 심장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거나 멎을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심근경색증에 의한 가슴통증은 주로 가슴의 한 가운데 자리한 복장뼈(또는 가슴뼈, 흉골) 아래 또는 복장뼈의 왼편으로 왼쪽 가슴에서 시작되어 양 팔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또한 목의 아래 끝 부위와 턱이 아플 수도 있다. 


턱의 통증은 종종 아랫니의 치통으로 오해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때로는 양 어깨뼈 사이나 가슴이 전체적으로 아프기도 한다.


무엇인가 세게 찍어 누르거나 지그시 눌러 압력을 주는 느낌이 심근경색증에 의한 가슴통증의 특징이다. 


가슴을 쥐어 짜내는 느낌이 있는 반면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거나 트림을 하면 좀 편해지는 것 같다고도 하며 따끔거리든가 타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환자들도 있지만 통증 강도와 질병의 진행정도는 큰 상관이 없다.


오히려 통증이 심하지 않음에도 심각한 심근경색중인 경우도 많다.


실제로 심장마비 중 일부는 통증이 없다. 특히 여성, 당뇨병 환자 또는 노인들에게 무통증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가끔 발생하는 가슴통증이 20분 내외로 지속되며, 특히 육체 활동 후에 나타났다가 휴식 후에 호전된다면 협심증의 증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장의 관상동맥 혈관이 막혀버린 심근경색증일 가능성이 높다.


그 외 심근경색증의 증상으로는 몸에 기운이 없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메스꺼움과 어지럼증, 구토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가능한 수 시간 내에 치료를 해야 영구적인 심장 손상을 막을 수 있다.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녹이거나 혈관에 특수 도관을 넣어 풍선으로 막히 부분을 부풀려서 뚫는 방법, 스텐트라는 지지래를 삽입하여 막힌 혈관 부위를 넓게 해주는 방법 등 여러 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막힌 혈관을 직접 뚫기 어려운 경우엔 그 혈관을 우회하여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다리의 정맥이나 가슴의 동맥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할 수도 있고 아예 이러한 시술없이 약물치료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는 가슴통증을 느꼈다면 진통제인 아스피린 1정을 즉시 씹어서 복용하고 즉시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심각한 심근경색증의 응급처치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별로 대수롭지 않아 보일 수 있으나 아스피린은 타이레놀이나 기타 진통제와 달리 혈액 중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혈액의 응고를 지연시킨다. 


따라서 가슴통증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혈전이 부분적으로 녹아내리거나 그 이상 커지는 것을 막아혈관의 좁은 틈으로라도 어느 정도의 혈액이 통과하도록 해주므로 혈액과 산소가 심장에 공급되어 심각한 심장 근육 손상을 예방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한다.


1.처음 경험한 가슴통증(협심증)

2.휴식 중에 발생한 협심증

3.잠을 자다가 가슴통증 때문에 깨어난 경우

4.예전에 경험한 것보다 가슴통증의 빈도가 증가하거나 강도가 심해지거나 지속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목숨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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