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난이도는 시장의 수요에 맞게 조절된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때는 시장에 공인중개사를 더 많이 공급해야 하므로 시험이 좀 수월해 지고 반대의 경우는 공인중개사 난이도를 높여서 자격자의 수를 제한한다. 기준 점수 이상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시험에서는 난이도야 말로 합격자의 수를 결정하는 핵심이다. 공인중개사 난이도는 최근 5년 간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보다시피 합격률은 해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1년의 경우는 1차 합격률이 14.8%인 반면 2015년은 무려 27.9%이다. 이런 정도의 큰 차이를 단지 그 해의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의 수준차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분명히 당해년도의 시험자료를 보면 엄청난(?) 문제의 수준 차이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