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봉 장관 연봉

대통령 연봉

대통령의 연봉은 얼마일까?

과연 트럼프는 연봉으로 1달러만 받고 있는 것일까?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월급을 적금에 가입하여 재산이 증가하였다고 하였다. 

그 결과 2003년 취임당시 4억7천2백만원으로 신고된 재산내역이 2007년 1월에는 8억7천76만원으로 증가하였다고 신고했다.

물론 누구든 적금을 만기까지 불입하면 그 만큼의 재산이 증가하겠지만 5년 임기동안(위 신고전후의 기간은 4년정도) 4억원이 증가할 정도로 적금을 불입했다면 그 연봉은 과연 얼마나 많을까?

우리나라 대통령의 연봉은 공무원 보수 규정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공무원 보수규정 제 35조 관련)

이에 따르면 대통령 연봉은 226,297,000원으로 월 평균 1,885만원 정도이다.

이 정도면 고 노무현 대통령처럼 충분히 1년에 1억씩 모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밖에 국무총리 연봉은 1억7천5백만원, 장관 연봉은 1억2천9백만원이다.

역대 대통령 연봉

참고로 우리나라 역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은 월급 15만원, 박정희 대통령은 1963년 14,500원에서 1980년 116만원에 이르렀다.

물론 이 시기의 대통령 월급을 현재와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당시 월급은 동시대의 노동자 하루 일당 35원(월 9천원정도)에 비하면 15배 이상이다.

현재 대통령의 월급이 1천9백만원 정도이고, 요즘 근로자 평균 임금이 350만원 정도이니 그래도 대통령의 연봉은 일반 소득자보다 6배 정도 많다.

위의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을 제외한 1980년의 전두환 대통령부터 2018년의 문재인 대통령까지의 대통령 연봉 변화는 다음과 같다.

전두환 대통령은 월급이 36만원이었고 노태우 대통령은 203만원, 김영삼 대통령은 355만원이었다.

그러다가 1999년에 이르러 대통령 월급이 연봉제로 바뀌었고 이때 김대중 대통령이 연봉은 9,094만원이었다가 2002년 1억4천만원으로 증가하였다.

서두에 언급한 적금으로 재산을 두배로 불렸던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억9천4백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처음 2년간 동결하였다가 2012년에는 1억8천6백만원을 수령하였다.

몇 년간 주춤하던 대통령 연봉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에 이르러서 다시 2억1천2백만원으로 인상되었고 현재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은 2억2천6백만원의 연봉이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