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중국산하면 짝퉁, 조잡함 등이 떠오르지만 자동차를 만들어서 수출할 정도라면 적어도 그 기술력이 일정 수준이상 도달했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자동차라는 것은 천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으로 그 동안 저가 품목들은 싼게 비지떡이라고 일회용품 쓰듯 중국산을 이용했던 반면에 자동차는 한 번 구입하면 수년에서 십년이상 이용하는 것이므로 기존의 저가, 저품질의 상품군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이미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나 인천공항 주변에서는 어렵지 않게 선롱 등 중국 브랜드의 중소형 버스를 볼 수 있다. 사실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싸구려 중국 제품들은 중국의 기술력이 모자라서 그 정도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싼 가격을 전면에 내세워 물량공세를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