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 후에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받아 오면 약의 겉표지에 일반의약품 분류번호:XXX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XXX부분은 숫자로 각각의 분류 번호를 의미하는 것인데 과연 어떤 근거로 의약품의 분류 번호가 매겨지는 것인지 알아 보았다. 확인 결과 의약품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이 식약처 예규로 나와 있었다. 의사나 약사 등 우리 사회의 엘리트 직업군의 종사자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 챙겨 주었겠지마는 내가 처방 받은 약이 과연 어떤 종류이고 어떤 분류 번호에 해당하는 건지 한 번 쯤은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다음은 의약품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 식약처 예규 제68호 전문이다. 100 신경계 감각기관용 의약푬 110 중추신경계용약 111 전신마취제 112 최면진정제 113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