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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효능과 성분


녹차의 주용성분은 차의 맛을 내는 카테킨(탄닌), 아미노산 등과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카페인을 위주로 한 여러가지 알칼로이드 및 각종 비타민(특히 비타민 C)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수한 맛, 상쾌한 맛, 감미, 고미 등이 조화를 이루어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풍미를 형성하고 있다.




차의 향기는 백수십 종이나 되는 여러가지 휘발성 물징, 알콜류, 알데히드, 케톤, 유기산, 테르펜 화합물 등의 미묘한 하모니로 이루어지는 향기의 교향곡이라고 할 수 있다.


품질 좋은 신선한 차에는 디메칠 슬피드 시스-3-3헥세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오래되면 없어지기 쉬우나 섭씨 5도 정도의 냉장고에 밀봉하여 두면 오래 보존된다.


차를 달였을때 수용성 성분인 프라노보이드의 황금색과 엽록소의 색이 합해져서 연한 녹황색이 된다.

그러나 오래된 차나 볶아서 만든 차는 탄닌이 산화 중합되어 색이 짙어지며 맛도 떫은 맛이 강해진다.



녹차의 성분 중에서 가장 건강과 관계가 깊은 성분이 카페인이다.

카페인의 생리작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흥분작용 - 대뇌중추를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함으로써 피로가 회복되고 졸음이 깨어서 머리가 개운하게 된다.


2. 감각이 예민하게 되며 두뇌활동이 활발하게 된다.


3. 이뇨작용 - 녹차를 마시면 소변량이 많아져서 몸 속의 노폐물을 배설할 수 있어 좋다.

4. 강심작용 - 심장근육에 작용하여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관상동맥의 혈액순환도 좋게 한다.

5. 위에 대한 작용 - 위를 자극하여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이와 같은 작용도 넘 정도가 지나치면 자극이 심해져서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에 비하면 녹차의 작용은 훨씬 부드러워서 커피처럼 잠을 못 자거나 위를 훑어서 밥맛이 없어지는 등이 폐단이 없다.


녹차 속의 카페인은 다른 성분과 결합되어 분자 화합물을 이루고 있어서 흡수 작용이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차는 살균작용이 있어 장티푸스, 이질 등의 병균발육을 저지하는 작용이 있는데 차의 성분인 탄닌이 세균제의 단백질과 작용하기 때문이다.



차의 성분인 탄닌은 유독물질에 대하여 해독작용이 있는데, 유독물질이 탄닌과 결합되어 물에 녹지 않는 화합물이 됨으로써 무독화된다.

약을 복용할 때 찻물로 물을 마시면 안된다고 하는 이유도 차의 탄닌이 약효성분과 결합되어 침전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와 아울러 카페인의 이뇨작용에 의하여 독소가 속히 몸 밖으로 배출된다.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90도 녹차의 탄닌과 결합되어 탄닌산스트론튬이 되어 배설되기 때문에 원자병을 방지할 수도 있다.


놎차를 마시면 입 속이 개운하게 느껴지는 것은 구강 속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인데 녹차 속의 클로로필, 탄닌 등이 그런 작용을 할 것이며, 구취를 없애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영향이 있다.


술을 마신 후에 녹차를 마시면 후련하게 되는 것은 술의 알콜과 녹차의 카페인이 서로 반대작용을 함으로써 알콜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녹차의 약리작용과 아울러 녹차를 단정한 자세로 달여 마실 때의 심리적 효과와 정신통일의 작용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마련하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녹차 부작용



이와 같은 좋은 녹차이지만 약을 복용할 때 녹차와 같이 마시면 약효가 반감되고, 밤새워 우뤄낸 차를 마시면 단백질이 부패되어 중독이 생길 수 있으며, 너무 짙은 탄닌이 위장기능을 해칠 염려도 있으며,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녹차를 진하게 마시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녹차 음용시에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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