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갱신 방법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뱅킹이나 주식 투자 등을 하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발급 받은 공인인증서는 매 1년마다 갱신을 해야 하는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인인증서 갱신을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인증서에는 범용인증서와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가 있다.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는 기본적인 뱅킹과 정부 사이트의 이용이 가능하고 무료이다. 범용 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 기능 외에 전자 결제 전 분야에 두루 사용할 수 있기에 기본적인 뱅킹 외에도 주식투자, 공매 참여 등 전자 입찰에도 이용 가능하며 연간 수수료 4,400원이 소요된다.

최초에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때 은행에서 신청하고 인터넷 뱅킹으로 발급을 받은 것이라면 기본적인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일 것이고 이것을 인증센터를 통해 4,400원을 결제하여 범용 인증서로 재발급 하였다면 범용인증서인 것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공인인증서 갱신 방법을 알아보자.

공인인증서 갱신은 유효기간 만료 30일 이내부터 가능하다.

즉, 2020년 4월 1일이 만료일이면 2020년 3월 1일부터 갱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4월 2일이 되면 더 이상 기존 인증서의 사용이 불가하므로 만료일 이전에 갱신을 하여야 한다. 갱신을 못한채 사용기간이 만료되면 갱신이 아닌 재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유효기간 만료 즉시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외에는 갱신이나 재발급이나 방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준비물로는 인증서 갱신을 할 은행의 보안카드나 OTP생성기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정보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공인인증서 갱신을 해보자.

공인인증서 갱신을 하려는 은행의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한다.

혹시 여러 다른 은행에 계좌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최초의 공인인증서 발급 은행이 있을 것이다.

(A은행을 통해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았더라도 이 인증서를 B,C등 다른 은행에 타행 인증서를 등록하여 같이 사용하는 것이지 각각의 은행마다 다른 인증서를 발급 받는 것이 아니다.)

그 은행의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이 어딘지 몰라도 은행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였으면 이제 공인인증센터로 들어가 보자.(모든 은행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센터라는 동일한 메뉴가 있다.)

인증서 갱신이라는 항목이 보인다.

기한 내에 갱신을 하기 위한 것이니 이 인증서 갱신 메뉴를 클릭한다.

만약 기한을 넘겨서 다시 발급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위의 인증서 발급/재발급으로 들어가면 된다.

공인인증서 갱신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안내가 나오는데 주요 내용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다.

기한내에 갱신이 되면 이전 인증서는 기한이 남았더라도 자동 폐기되는 것이므로 다른 모든 뱅킹 서비스에도 본 절차에 따라 갱신한 공인인증서를 재등록 해야 함에 유의하자.

그리고 하단의 확인을 누르면(은행 홈페이지에 따라 디자인은 달라도 방법은 동일하다.) 다음과 같이 공인인증서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갱신하고자 하는 갱신하고자하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를 이동식 디스크에 보관하고 있다면 디스크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검색되니 선택만 하면 된다.

예시 화면이라 인증서 부분을 삭제하였지만 실제로는 본인의 컴퓨터나 이동식 디스크에 저장된 인증서들이 노출될 것이다.

해당하는 인증서를 선택하여 암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면 남은 유효 기간이 나오고 인증서 갱신기간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갱신기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갱신이 되지 않으니 정확한 갱신 날짜를 몰라도 걱정안해도 된다. 

그리고 해당 계좌 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또는 OTP번호 등을 입력하면 갱신이 완료된다.

무료 공인인증서라면 별도의 결제 과정이 없을 것이고 범용인증서라면 연간 이용료에 대한 결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위 계좌를 이용해서 바로 결제하면 된다.

이 과정은 실제 갱신 기간에 해당되어야 설정이 가능하므로 그림이 없지만 간단한 절차이므로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된다.